2013. 6. 5. 21:42

Quantum Righthand 6.2:1 Aura Baitcast R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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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낚시를 해보니 나름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딸아이와 같이 배낚시 다니기로 하고 낚시대를 샀습니다.


사실 낚시를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아이랑 친하게 지내고 어릴 때 즐겁게 해주기 위해서 산 겁니다. 


그리고 바다낚시만 다닐거라 생각해서 우럭대 2개를 샀습니다. 초예 꺼, 내 꺼. 

가장 저렴한 것으로 샀습니다. 릴도 같은 걸 샀습니다. 


그런데 좀 아쉬움이 남네요. 그래서 아마존에서 추가로 하나 더 구입했습니다. 


이름하여 

'Quantum Righthand 6.2:1 Aura Baitcast Reel'



색깔이 참 예쁜 릴입니다. 


크기도 작아서 다루기도 편합니다. 

다만 너무 작아서 낚시줄을 충분히 감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마존에는 'Line Capacity: 12/150' 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게 뭔 소린지 몰랐습니다. 

아무튼 감아보니 0.4 mm 실을 60미터정도 감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 릴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작고 아담한게 색깔도 귀엽습니다.


그런데 손잡이가 작아서 바다낚시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같네요. 


2013. 5. 27. 20:09

Guide Gear Lodge Tent 가이드기어 롯지텐트 티피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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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산 휴양림의 야영데크를 예약했습니다. 

그런데 휴양림은 야영데크에 텐트를 설치해야 하므로 지금 있는 웨더마스터 6 보다 좀 작은 텐트가 필요하네요. 


평범한 텐트가 아닌 뭔가 특이한 거. 바로 티피 텐트를 사기로 했습니다. 


텐트 가격이 이만저만이 아닌지라 늘 그렇듯 아마존에서 마음에 드는 텐트를 구했습니다. 

가격은 100달러 이하, 우리가족 4명이 잘 수 있는 크기. 


기본적으로 티피텐트는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요. 

그렇다고 Kodiak Canvas Flex-Bow 6-Person Canvas Tent를 사자니 너무 크고 무겁고..


그래서 아래 제품을 골랐습니다. 


12ft*12ft 여서 4명이 충분히 지낼만하고 가격도 80달러라서 부담도 없고. 

당연히 수입관세도 없지요. 

그리고 한국으로 배송비 35달러만 지불하면 집까지 배송해 줍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작습니다. 

웨더마스터 6와 비교하면 엄청 나게 작고, 버팔로 타프보다 조금 큰 정도입니다. 

캠핑갈 때 텐트 크기가 줄어서 트렁크에 여유가 생길 것같습니다. 



앞에 있는게 웨더마스터 6, 뒤에 있는게 가이드기어 롯지텐트.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작아서 놀랐습니다. 잘못온 게 아닌가 해서. 


버팔로 타프와 비교해도 별로 크지 않아요. 


6월 22일 유명산에 가서 설치해보고 다시 사진을 올리지요.




2013. 5. 16. 08:48

6월 22일 유명산 휴양림 캠핑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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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 유명산 휴양림 오토캠핑장으로 금년 첫 캠핑 갈 계획입니다. 

아래는 이번 캠핑에서 사용할 준비물입니다. 



번호

목록

용도/비고

1

낙하산줄

텐트

1

망치

텐트

1

새로 산 티피

텐트 

1

에어펌프(매트에 바람 주입)

텐트

1

에어매트

텐트

1

야전삽

텐트

1

야전침대-하이코스

텐트

2

타프-버팔로

타프

3

해먹-브라질리언

해먹

4

요리-숯

요리

4

침낭

침낭

5

의자-릴렉스-큰 것

의자

5

의자-작은 것

의자

6

가스토치

숯불용

6

다목적 칼

요리

6

버너(트윈버너)

요리

6

요리-요리하는 도구들

요리

6

코펠

요리

6

코펠건조망

요리

6

아이스박스

음식

6

롤테이블 할인

테이블

6

그릴-넓은거

그릴

6

화로-그릴

숯불용

6

수저셋

식사

7

손전등작은거 3

랜턴

7

랜턴-미니포스트

랜턴

7

골든아이, 헬리오스랜턴

랜턴

7

헤드랜턴, 2

랜턴

7

랜턴걸이

랜턴

10

쇠고기

 

10

허브소금

 

10

 

10

라면

4봉

10

큰것4,작은것4

10

가스

기존+새거2

10

김치

 

10

 

10

초고추장

 

10

 

20

튜브

물놀이

20

바닥매트

 

20

무전기

 

20

물티슈

 

20

화장지

 

20

유아용변기

 

20

잠자리채

 

20

수건 6장

수건을 많이 쓰는 편임.

99

가스난로

난로용

99

커피포트

커피

99

EPI 아답터

난로용

2012. 10. 21. 08:27

초예와 배낚시 오후 시간배 오이도 대양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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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20일


오이도쪽으로 배낚시를 갔습니다. 


인천연안부두에서 해피크루즈를 탔었는데 중간에 낚시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 때 초예가 참 재미있어 했었습니다. 


그래서 시험을 잘 치면 바다 낚시 데려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것도 진짜 배낚시로 말입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조사해서 몇가지 알아냈습니다. 


1. 낚시배는 종일배와 시간배가 있다. 


2. 낚시배 타는 곳은 많지만 인천과 오이도가 유명한 편이다.


3. 인천에서는 44인승 배가 많은데 복잡하고 특히 인천에서 시간배는 조황이 나쁘다. 


4. 오이도에서는 22인승이 많고 전반적으로 조황이 좋다. 게다가 가격이 좀 싼 편이다. 


그래서 오이도 선착장에서 20일 출발하는 배낚시를 예약했습니다. 월요일 예약 전화했는데 


이미 대부분 예약이 만료되었다고 하더군요. 어찌어찌 겨우 찾아서 대양 2호를 예약했습니다. 


어른 4만원 아이 2만원 입니다. 낚시도구는 배에서 빌려주고 찌, 바늘 등은 배에서 실비로 살수 있습니다. 남은 것은 반품도 받구요.


좀 일찍 도착해서 주위 구경도 좀 하려고 했으나


1.오이도 선착장은 조그만해서 볼 경치가 없고, 상점도 없고


2. 주차장이 충분하지 않아 이미 주차한 차를 빼기도 부담스럽고 해서 그냥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승선명부를 작성하고 12시에 배를 탔습니다. 


한 30분 정도 나갔나? 나는 낚시대를 빌려서 하고 초예는 얼레를 사용했는데 낡은 릴낚시로는 도저히 제때 낚시줄을 거둘 수가 없어서 곧 포기하고 얼레로 바꿨습니다.


도착하자마자 5분도 되지 않은 시점에 이미 4마리 잡았습니다. 한번에 두 마리를 잡기도 했습니다. 


그 후로도 계속 입질은 많은데 아무래도 처음하는 낚시다보니 실력이 받춰주지 않는다는 느낌이었습니다. 


4시30분까지 재미있게 낚시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초예도 좋아했네요. 


배낚시가 처음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배를 너무 자주 옮기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5분도 안도서 옮기더군요. 선장입장에서는 좋은 포인트에 자주 데려다 주기 위한 것이겠지만


너무 자주 욺직이니까 재미가 반감되더군요. 


낚시는 기다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한자리 앉아서 천천히 고기도 잡고 흐르는 물도 보고 


배의 흔들림을 즐기고 뭐 이런 기대를 했는데 너무 자주 움직이니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처음 낚시를 했는데 우럭을 6마리나 잡았으니 많이 잡은 편입니다. 


이걸 집에 가져왔는데 어떻게 해야 할 지모르겠네요. 냉동실에 넣어놨는데 그대로 구워 먹어야 하나? 



2012. 10. 19. 16:42

미국에서 물건 주문할 때 가격계산(관세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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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품_최종가격_계산표1.xlsm






아마존에서 물건을 자주 구매하는 편이라 필요해서 만들었습니다. 


가격과 무게를 알면 대충 최종가를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과세무게 계산 시 20만원 이하는 4천원, 20만원 이상은 6천원을 무조건 더하는 방식이라 약간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맞을 겁니다. 


 대체로 맞다는 건 정확하지는 않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FTA에 따른 내용을 일부 반영했습니다. 


목록 통관일경우 200불 이하 비과세 정도만 반영했습니다.

2012. 10. 10. 17:46

해피크루즈 - 인천 앞바다 크루즈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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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언제부턴가 낚시를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합니다. 

사냥과 마찬가지로 낚시도 생명을 해치는 거라서 놀이가 될 수 없다는 입장이었기에

그동안은 안갔었습니다. 

그렇지만 웬지 딸아이와 한번 해보고 싶은 일이기도 했습니다. 

딸아이와 같이 드리워진 낚시대를 보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참 여유롭게 보이기도 하구요.


사실 9월에 갔던 캠핑장 옆의 양평천에 배를 띄워놓고 낚시를 하려고 했지만 물이 너무 나빠서 그런지 고기가 한마리도 없었습니다. 

사실 고기가 있다고 해도 거기서는 고기를 잡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낚시배를 알아보던 차에 해피크루즈라는 업체를 알게되었고 예약을 했습니다. 

어른 50000, 아이 35000, 선실 34000

모두 119000원입니다. 

오후 낚시만으로는 적은 돈이 아니지만 그래도 낚시도구를 사지 않아도 되고 아무래도 뭔가 재미있을 거라는 생각에 선뜻 예약했습니다. 


빈자의 크루즈 정도 된다고나 할까. 다시 참가하지는 않을 듯하네요. 

 

2012. 9. 17. 12:50

오가리캠핑장-좋은 위치 친절한 캠장, 수질나쁜 영평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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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리 캠핑장에 다녀왔습니다.

 

청옥굴을 지나 달리다보면 나오는데 아늑하니 산속에 묻혀있는 곳입니다

 

캠핑장 주인장도 친절하시고 시설은 마음에 드는 편이었습니다

 

캠핑장의 반은 파쇄석이고 반은 마사토(?)인데, 파쇄석 사이트에 텐트를 설치했습니다

 

*장점 *

텐트 간격이 넓습니다. 비록 차를 텐트옆에 세우는 오토캠핑장 특성상 복잡하기는 하지만 공간이 넉넉해서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른 곳은 어떤 지 모르겠지만 텐트 사이의 공간에 텐트를 하나 더 쳐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넓게 공간을 제공합니다.

 

특히 내가 치는 콜맨 웨더마스터 엘리트의 경우 텐트가 작아서 설치하는데 공간이 많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캠장이 친절하시네요. 뭐 많이 말을 한게 아니라서 정확하게 말할 순 없지만 원래 사람이란게 몇마디 말을 섞어보면 알 수 있잖아요.

 

비교적 나무가 많습니다. 내 경우에는 커다란 나무 밑에 자리를 잡아서 타프를 설치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산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라 전반적으로 캠핑장이 아늑하다는 느낌입니다 .

 

캠핑장 옆으로는 맑은 개울이 흐르고 그 앞으로 넓은 영평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 단점 *

청옥병 앞으로 흐르는 영평천의 수질은 아주 나쁩니다.

 

캠핑장 근처에 이런 큰 강이 흐르는 것은 대단한 장점이 될텐데 캠핑장 소개에서 별로 홍보하지 않는 걸 보면서 수질이 나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생각이하네요.

 

물놀이용 3인승 보트에 아이들 둘을 태우고 들어갔습니다. 물론 구명조끼를 입히고 저도 입고 탔지요. 처음에는 보트에 물놀이 튜브도 몇개 달아서 아이들이 놀게 하려고 했는데 수질을 보고 포기했습니다. 오히려 보트 타고 들어온걸 후회하게 되었습니다.

 

3급수의 기준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강물이 깊지 않음에도 바닥이 잘 보이지 않더군요. 바닥은 검게 물든 것처럼 보이고 뭔가 부유물이 둥둥 떠다는게 아마도 근처에 축산단지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수질이 이럴까 싶네요.

 

그리고 모기가 좀 있습니다. 많은지는 모르겟지만 대 여섯 곳 물렸습니다. 샤워장, 화장실 뿐만아니라 캠핑장에도 모기가 날아 다니는데 제 딸이 한마리 잡았습니다 손에 피가 쫙. 윽...

모기에게 손 발 등 다리 등 여기저기 물렸습니다. 다행히도 아이들은 많이 물리지 않았네요.

 

영평천 수질 나쁜거야 캠핑장 책임이 아니지만 모기는 어떻게 좀 했으면 싶네요. 주변의 영평천 때문에 쉽지도 않겠지만 말입니다.

 

사진은 나중에.

2012. 8. 17. 01:26

콜맨 웨더마스터 엘리트 스크린드 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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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Coleman Elite WeatherMaster 6 Tent 

특징: 

1. 무겁습니다. 원래 텐트가 이렇게 무거운가요? 

17kg입니다.  처음으로 산 텐트라 다른 텐트는 모르겠는데 이건 참 무겁네요.

2. 설치하기가 쉽습니다. 

 텐트라고는 처음 설치하는데 첫날은 한시간정도? 두번째는 10분 안쪽에서 설치 끝입니다.

3. 텐트 위쪽은 그물망구조입니다. 그래서 밤에는 별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4. 비에 약합니다. 첫 설치한 날, 레인플라이를 씌웠는데도 비가 샜습니다. 

소나기가 퍼붓기 시작하니 얼마 안 있어 비가 새더군요. 

5. 겨울에 사용하긴 너무 얇습니다. 

6. 직수입품이니 당연히 as는 포기하는게 좋을 듯합니다.

7. 텐트가 멋있게 보입니다. 그리고 미국모델이라 국내에서는 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름 독특해 보입니다.


가격: 41만원 정도.


추천?: 

봄, 여름, 가을에만 캠핑한다면 추천. 

독특하고 잘 생긴 텐트를 원한다면 추천.

쉽게 설치하고 쉽게 해체하길 원한다면 추천

겨울에 사용한다면 비추.

비새면 안된다면 비추. 


설치하는 방법: 

1. 그라운드시트 깔고

2. 텐트를 펴서 뒤쪽 2개에 팩을 박습니다, 그리고 옆쪽 각2개씩 팩을 순서대로 박습니다. 

3. 뒤쪽부터 텐트 폴대를 설치합니다. 

4. 앞쪽 팩을 박고 다시 텐트 폴대를 설치하면 쉽게 설치됩니다. 


사진에도 좀 이상해 보입니다만 첫 설치치고는 잘 한 것같네요. 하하


2012. 8. 17. 00:39

두번째 캠핑 - 포천 우리캠핑장 2012-08-11- 신생이라 한가한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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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캠핑은 딸아이와 딸처럼 아끼는 딸아이 친구를 데리고 갔습니다. 

아내는 대학원 수업때문에 오지 못하고 혼자 두 아이들을 데리고 갔습니다. 

포천 우리 캠핑장은 캠핑퍼스트 라는 카페에서 우연히 보고 예약한 곳입니다. 글쓰신 분 말씀이 전세 캠핑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딸아이 둘을 데리고 가는지라 한적한 곳에 가고 싶었는데 딱 내가 원하는 곳이었습니다. 

모든 캠핑장이 붐비는 시기에 한적한 캠핑장이 있다니 ... 

성수기라 4만원이라고 해서 입금했더니, 아직 신생이라 성수기 구분없고 선입금 10%할인으로 2.7만원이라네요. 그래서 1.3만원 돌려준답니다. 

뭐 이런... 떼 먹어도 모를텐데 돌려준다니 뭔가 정직한 캠프장 쥔장이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처음 도착했는데 다소 작은 캠프장에 실망스러웠습니다. 

처음 예약은 D3에 했지만 해먹을 걸만한 나무가 없어서 B사이트로 옮겼습니다. 

B 사이트의 저희 혼자 였습니다. 


정말 전세 캠핑입니다. 저 넓은 사이트에 혼자 캠핑 했습니다.

캠핑장 옆으로 조그마한 개울이 있습니다. 작긴하지만 캠핑장의 손님이 많지 않아서 

붐비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멧돼지 우리가 있습니다. 돼지에게 주위의 뽕나무 잎을 따서 먹여볼 수 있습니다. 

 


저녁에 캠핑장 사장님이 막걸리와 묵, 감자를 나눠주시더군요. 



그리고 밤 10시 좀 넘어서 아이들 재우고 의자에 앉아 쉬고 있는데 사장님이 찾아오셨습니다. 

적적해 보여서 말동무나 하려고 오셨다는데 참 친절하고 속깊은 주인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인장 말씀이 여기 40여 사이트를 구축했지만 앞으로도 20팀 이상은 받지 않을 생각이라시더군요. 

편안하고 여유롭게 지낼 수 있는 캠핑장을 만드실 계획이랍니다. 

그리고 수영장도 만드실거라네요. 그러면 아이들 데리고 오기 참 좋을 듯합니다. 

개인적으로 두 번의 캠핑을 갔었지만 이번 캠핑장은 참 마음에 드는 곳이었습니다. 

앞으로 또 방문할 계획입니다. 


2012. 8. 13. 13:09

첫번째 캠핑-해일농장-201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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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 해일농장 캠핑장

처음이라 무지하게 고생한 캠핑입니다.

콜맨 엘리드 웨더마스터 6인용 텐트를 샀는데 인터넷에서 설치 동영상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떠났습니다 

결국 땡볕에 텐트치느라 고생했고, 타프치느라 고생했습니다.

그 와중에 그늘밑에 방치된 아이들은 아이들 대로 고생. 

다행히 해일농장은 구역이 넓은 편이라 사람들에게 치이는 일은 없었습니다. 

농장 옆에 개울이 흐르는데 물이 시원하긴 한데 아무래도 산골이 아닌지라 그닥 좋다는 평가는 아닌거 같습니다. 

그리고 조그만 풀장이 있는데 누군가 표현대로 풀장이라기 보다는 목욕탕 크기 입니다. 

그렇지만 거기도 미끄럼틀이 있어서 아이들은 좋아하더군요. 

사진 한장 못찍을 만큼 힘들었던 첫 캠핑이었습니다. 

정말 정신없었던 캠핑.

그리고 캠핑장은 그냥 무난한 느낌. 서울에서 가깝다는 것말고 뭔가 특색이 있으면 더 좋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