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24. 18:10

싱가포르 센토사 유니버셜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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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는 안전한 나라입니다. 우리나라보다 더 안전한 나라입니다. 

늦게 한적한 곳을 다녀도 위험하지 않은 곳이지요. 


싱가포르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패키지 여행보다는 자유여행을 하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전에 패키지 여행으로 왔을 때 30분만에 끝냈던 아쿠아리움의 경우는 한나절은 볼게 있답니다. 

그리고 패키지에서는 거의 가지 못하는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재미있습니다. 

오히려 센토사에서는 유니버셜스튜디오가 중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혹시 싱가포르로 자유여행오실 분들을 위해서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입장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가는 방법은 택시, 센토사익스프레스, 걷기의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택시의 경우 "센토사 카지노"로 가자고 하시면 됩니다. 택시를 타면 카지노 지하에 도착하는데 거기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됩니다 

싱가포르는 작은 나라라서 택시 요금이 30불이 넘지 않을 겁니다. 요금제도가 다소 복잡해서 주행 요금 + ERP + 호출비용 + 혼잡시 추가 비용 등으로 청구하는 요금은 좀 다를 수 있습니다. 

궁금하시면 기사분에게 물어보시면 친절히 가르쳐 줍니다. 


센토사익스프레스의 경우 하버프론트 역에 인접한 비보시티라는 쇼핑몰에서 출발합니다. 

지하철(MRT)에서 내린 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나와서 비보시티쪽 출구로 나오면 됩니다. 

나오면 왼쪽에 스탠다드 차티드 은행이 있는데 그 앞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꼭대기 층까지 올라가면 센토사익스프레스 입구가 있습니다. 

센토사로 가는 셔틀은 공중으로 달리는 모노레일입니다. 

센토사익스프레스 티켓 가격은 4달러입니다. 가는 티켓만 구입하면 되고 비보시티로 나올 때는 티켓이 필요 없습니다.

지하철 역 승강장에서 에스컬레이트 올라온 후 비보시티 방향


왼쪽 스탠다드 차티드 은행 옆에 있는 에스컬레이터가 센토사 익스프레스로 가는 계단


중간에 에뛰드와 이니스프리가 있습니다. 썬크림이 없으면 반드시 구매하세요. 햇살이 뜨겁습니다. 



라인에 있는 캐릭터같은데, 여기 사람들이 라인을 많이 씁니다. 



이런 꼬불꼬불한 계단을 걸어 올라가도 됩니다만 피곤하니 에스컬레이터를 탑시다. 




매표소 앞에서 줄서서 티켓 사기. 1인당 4달러입니다. 



질서를 잘 지키는 싱가포르 사람들.



센토사로 걸어가려면 비보시티에서 센토사로 가는 보드워크 쪽으로 나가면 됩니다. 

바다위에 놓인 다리에는 무빙워크가 설치되어 있어서 힘들지 않게 갈 수 있습니다. 

사실 셔틀 티켓을 사는 시간을 생각하면 차라리 걸어가는 것도 좋습니다. 

멋진 바다 경치도 보고 바람도 쐬면서 갈 수 있습니다. 

가는 길에 맥주를 마실 수 있는 바도 있으니 저녁에 오면 더 좋지요.


2. 티켓팅

티켓팅은 가능하면 인터넷으로 하는게 유리합니다. 


http://www.rwsentosa.com/language/en-US/Homepage/Attractions/UniversalStudiosSingapore



가격이 싼 것도 싼 거지만 여기는 무척 더운 나라이므로 티켓 판매대 앞에서 기다리는 것도 무척이나 힘듭니다. 아래 사진은 평일 오전이라 줄이 얼마 없지만 사람이 많을 때는 기다리는 것도 힘듭니다. 

온라인에서는 가끔 프로모션도 있습니다.   



관광을 오신 거라면 유니버셜 스튜디오 익스프레스 언리미티드 티켓으로 끊으시길 추천합니다. 

놀이기구마다 보통 1시간 이상을 기다립니다. 

특히 트랜스포머 라이드, 갤럭티카, 쥬라기공원, 미이라 등은 한 시간안에 타기가 힘듭니다. 

경우에 따라 비오는 오전에는 비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이건 예외구요. 

실외에서 기다리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실내에서 기다리는 경우도 힘들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반면에 익스프레스 티켓의 경우 대부분 5분도 기다리지 않고 탈 수 있습니다. 

언리미티드를 끊어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옆으로 두 세번 타러 갈 때는 미안하기까지 합니다. 

싱가포르까지 큰 돈들여 왔는데 70불 아끼려다 고생만 하시지 말고 훨훨 놀고 가시길 바랍니다. 

익스프레스 티켓은 입장권 구입과 별도로 구입해야 합니다. 가격은 상황에 따라 변하는데 1회 권은 50불, 언리미티드는 70불에서 90불입니다. 



3. 주요한 놀이 기구 

- 트랜스포머 라이드(Transformer, The Ride)

 4D 영화입니다. 애 어른 할 것없이 좋아합니다. 

입구입니다. 


여기서 입장권을 보여 주고 들어가는데 익스프레스는 가장 왼쪽입니다. 



놀이기구로 가는 통로도 기구의 성격에 맞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4D 놀이기구이니만큼 안경을 챙겨가야 합니다. 

혹시 못 챙기더라도 탑승하는 위치에 싱글 라이더용을 챙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긴걸 탑니다.


이제 시작합니다.

 


- 갤럭티카(Galatica) Cylon, Human

 롤러코스트입니다. 

 Human과 Cylon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Human은 바닥에 붙어 있는 의자에 앉아서 타는 기구이고 Cylon은 매달려 있는 의자에 타는 기구입니다 

 Human 쪽 보다 Cylon쪽이 더 스릴 있습니다. 

갤럭티카를 타기 위해서는 반드시 소지품을 모두 Locker에 보관해야 합니다. 

Locker는 왼쪽에 있습니다. 보관료는 무료입니다. 


Human과 Cylon은 입구가 다릅니다. 놀이기구도 다릅니다. 



Locker 룸에 있는 모니터에서 Locker를 신청합니다. 

화면의 태극기 아이콘을 클릭하면 한글로 변경됩니다. 




두개의 버튼이 보이는데 아무거나 선택해도 됩니다.


지문 입력을 위해 두번 클릭합니다. 간혹 한번만 입력하고 당황해하는 분들이 있는데 

지문을 두 번 입력해서 정확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배정 받은 Locker에 물건을 보관합니다.


멀리 매달려 가는게 Cylon.


의자에 앉아 타는 Human.



- 미이라 Mummy

영화 미이라의 4D 버전입니다. 

이집트.




저기 멀리 보이는 건물입니다.



가는 길에 심심하지 않게 모형도 있습니다.


입구


익스프레스로 들어서면 아래와 같은 길을 따라 갑니다. 


중간 중간 볼거리도 만들어 두고



익스프레스는 4줄 중 1줄만 사람이 있네요. 

반면 건너편은 대기열이 복잡합니다.


나오는 길.




- 쥐라기 공원 (Jurassic Park Rapid's adventure)

미이라 놀이기구 옆에 있습니다.

 수로에 둥근 배를 타고 다니는 놀이기구 입니다. 

쥐라기 공원 입구에는 인기 캐릭터인 티라노사우르스와 스피노사우르스가 싸우는 동상이 있습니다. 

만ㅇ



여기는 Locker가 유료입니다.

익스프레스 티켓이 있으면 바로 이전에 있는 미이라 라커에 보관하고 오시면 됩니다. 

물을 뒤집어 쓰는 관계로 라커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고 그래서 돈을 받나 봅니다. 

철저한 장사꾼 마인드. 




기다리는 시간이 생각보다 깁니다. 



9명이 타는 놀이기구입니다.



4. 워터월드

- 최근에 보수를 마치고 다시 시작한 공연입니다. 

  영화 워터월드를 재현한 공연이데 볼만합니다.

  예전보다 더 나아진 것같아요.  

  홈페이지나 입구에 비치된 시간표를 확인해서 공연시간을 미리 알아 두어야 합니다. 



5. 기타 놀이기구


쎄사미 스트리트 캐릭터로 꾸민 어린이용 놀이기구입니다. 

아이들이 즐길만한 곳입니다. 


이렇게 캐릭터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여기는 세사미 스트리트 공연을 하는 극장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거리 곳곳에는 기념품 판매점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600ml 물 한 통이 3달러. 우리돈으로 3000원 가까이 합니다. 

비보시티의 자이언트에서 사오시길.



마돈나. 



마침 빈 디젤이 놀러 왔다가 팬들을 위해 포즈를 잡아주시네요. 같이 사진도 찍고. 

...는 아니고 인형입니다. 



빙빙돌아가는 커피잔. 익스프레스가 없으면 이것도 오래 기다립니다.



이 놀이기구는 익스프레스 입장이 안됩니다. 

익스프레스 입장이 안되는 기구가 모두 4개 있습니다. 



Far Far away 나라로 갑니다.



애니메이션 Puss in Boots에 나오는 고양이와 거대한 거위 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기구입니다.



슈렉이네 집. 집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지만 마당을 볼 수 있고 왼쪽 계단으로 올라가 지붕을 볼 수 있습니다.  




마다가스카. 배타고 돌아다니며 구경하는 곳입니다. 



가다가 중간에 포토존도 있습니다. 



공연하는 곳.



4. 귀가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나오면 왼쪽에 허쉬초콜렛 가게가 있습니다. 

따라서 쭉 걸어가다보면 칠리스가 보입니다. 



Chili's 입니다.



칠리스 모퉁이를 돌아가면 멀리 센토사 익스프레스 역이 보입니다. 

아래 Casino로 표시된 화살표 따라가면 됩니다 

돌아가는 기차는 승차권을 확인하지 않습니다 

걸어들어 왔더라도 돌아가는 사람들이 피곤하지 않게 하려는 배려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