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25. 20:35

생각나는대로 적어본 센토사 유니버셜 스튜디오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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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장 방법

 - 센토사 익스프레스 (셔틀)

   비보시티 3층에서 탑승

   탑승권은 4달러/1인

   어른3 아이2 이면 20달러

   어른2 아이3 이라도 20달러

 - 택시

   싱가포르는 작은 나라라서 대부분의 경우 택시 탑승이 유리함

   시간, 쾌적함, 편리함 등을 고려하면 셔틀보다 나음   

 - 걸어가기

==> 아침 일찍이면 비보시티에서 센토사 보드워크를 통해 걸어가기 추천

       시원하고 맑은 바다를 볼 수 있고 센토사를 멀리서 볼 수 있습니다. 

       가족이 4명 이상이면 택시 타기 추천

       돌아오는 셔틀은 무료이므로 걷기보다는 셔틀을 탈 것


2. 준비물

 - 썬크림: 여기 태양이 무척이나 뜨겁습니다. 한국 한여름 태양 생각하면 됩니다. 

              애들이 아무리 신나게 놀아도 조금 후에 얼굴이 벌겋게 익어서 힘들어하는 걸 보게 됩니다. 

              비가 오더라도 금방 그치고 태양이 작렬하므로 썬크림 바르는게 좋습니다. 


 - 비보시티나 하버프론트에서 물 사가기. 

   센토사에서 물을 사려면 600ml 한 통에 3달러.

   4인 가족이 한 통씩만 사도 12불이니 우리 돈으로 적게 잡아도 10,000원.

   하버프론트 3층에 가면 Japan Home 이라는 다이소 비슷한 가게가 있음. 

   거기서는 물이 2 통에 1달러

   4통 사면 2달러. 

   그런데 가끔 오후에는 물이 다 팔려나가서 못사는 경우도 있음.

   비보시티 1층에 자이언츠가 있음. 거기서는 안사서 모르겠는데 저렴할 것같음. 

   자이언츠는 싱가포르에서 가장 저렴한 할인 마트. 

   콜드 스토리지는 상대적으로 비쌈. 1통에 1불이나 1.6불 정도. 

   먹을거 바리바리 싸가지고 가도 좋지만 더운 나라에서 무거운 거 들고 다니면 힘드니 사먹는게 좋음. 


3. 입장권/익스프레스

 - 입장권과 익스프레스는 인터넷으로 구입하고 출력하면 저렴합니다. 

   익스프레스 현장 구입 시 70에서 90불인데 주로 90불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사전 구입 시 70불입니다 

   1회 권과 unlimited 가 있는데 익스프레스로 타면 대기 시간이 거의 없으니 unlimited 추천합니다. 

   1번만 타기는 아쉽지요. 


4. 식사

  - 입구 오른쪽에 한국촌이 있어서 한식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 음식은 그럭저럭 괜찮습니다만 빙수는 달아서 못먹어요. 설탕물로 만든 얼음인 것 같습니다. 

  - 비보시티로 나오면 2층에 백종원 씨가 대표로 있는 Baik's Bibim 이나 고깃집이 있습니다. 비빔밥집은 한국맛 그대로입니다. 


5. 센토사에서는 사진 찍으라고 부추기는 직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찍고 안사도 그만이지만 아이들이 있거나 하면 괜히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필요한 지출을 피하려면 처음부터 안 찍는게 좋습니다. 


6. 토요일이나 가끔 일요일 밤에 불꽃놀이를 크게 합니다. 

   밤 8시나 9:30분입니다. 홈페이지 확인 후 가 보면 됩니다. 

   평일은 주료 저녁 7시에 종료하기 때문에 보자면 볼 수 있겠네요. 

   직원들에게 물어보면 불꽃놀이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저녁 8시에는 거대한 학 모양의 장치에 분수와 LED, 불꽃이 어우러진 크레인 댄스 공연을 바닷가에서 합니다. 이것도 볼 거리니 시간이 되시면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공연이 없는 날도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기다리는게 좋습니다 




7. 유니버셜 스튜디오 안에 있는 식당 가격은 싼 편은 아닙니다. 

   뭐 관광지가 다 그렇지요. 

   솜사탕을 팔기도 하는데 싱가포르는 덥고 습하기 때문에 금방 녹습니다. 





7. 에버랜드에 가면 스물 갓 넘은 젊은이들이 안내하는 것을 봅니다. 

 여기 싱가포르에는 할아버지 할머니 직원들이 종종 있습니다. 

 적어도 70은 되어 보이는 할아버지가 토끼 머리띠를 쓰고 다니며 청소하는 걸 보면 당황스럽습니다. 

 얼굴이 그리 행복해 보이지도 않구요. 

 아무튼 굉장히 어색합니다. 

 그렇지만 여기는 노인들이 패스트푸드나 놀이공원에 근무하는 걸 자주 봅니다. 

 특히 버거킹이나 맥도널드에서 적어도 80세는 된 듯한 할머니가 주문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식당에서 그릇 치우는 직원도 허리가 굽은 할머니들이 가끔 보이구요. 

 60세는 기본인 것같습니다. 

 거동도 불편하신데 주문하려면 참 뭔가 버릇없어지는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