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31. 11:17

보라카이 여행 준비물 중 좋았던 것, 아쉬웠던 것, 불필요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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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것

1. 썬크림. 당연히 필수 아이템인데 서울에서 사용하던 것 가져감. 디몰에서 하나 더 삼.

2. 컵라면, 김, 고추장. 음식이 밋밋하여 먹기 힘들 때 좋았음.

3. 도넛형 튜브, 매시튜브 등. 물놀이에서 요긴했음.

4. 챙모자. 햇볕에 얼굴이 타지 않은 일등 공신이었음.

5. 긴팔 수영복 상의. 리조트든 바닷가든 매우 유용하게 사용함. 

6. 크록스 신발. 샌들보다 편했음.

7. 백팩 2개. 호핑 갈 때 생각보다 짐이 많았음. 

8. 성능좋은 손전등. 밤에 아이들과 리조트를 돌아다니며 손전등으로 어두운데 비추며 놀았음. 아이들에게는 탐험가자고 함.

9. 1달러 짜리 10장 


아쉬웠던 것.

1. 아이들 양말, 속옷 등은 충분히 챙기고 잘 구분해 두었어야 하는데 

일단 부족했고 

그나마도 트렁크에 넣은 상태로 사용했기 때문에 젖은 옷과 섞이는 바람이 젖어서 못 쓰는 경우 발생

2. 썬글라스를 가져가지 않았는데 한국과 달리 강렬한 남국의 태양에 눈이 상한 듯한 느낌이다.

가져가지 않았다면 디몰에서 샀어야 하는데 그나마도 며칠은 리조트에만 있다보니 못샀다. 

해변에서 클립형 150페소 (140페소에 구입), 어린이 썬글라스는 150페소임.

3. 한국음식 중 김은 충분히 가져갔으면 좋았을 듯하다. 고추장이 있어서 그런지 김치는 별로 아쉽지 않았음. 

4. 썬크림은 50+로 충분히 가져갔으면 좋았을 듯. 

현지에서 유아용 썬크림이 350페소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괜찮았음. 

썬크림 중 어떤 것은 얼굴에 따끔거리는 자극이 심하므로 아이가 있거나 피부가 조금이라도 민감하다면 반드시 유아용 썬크림을 살 것.

5. 아이들에게 짐을 맡기지 않으려고 커다란 트렁크 하나를 가져갔는데 

걱정한 대로 돌아올 때 짐의 부피가 갈 때보다 커져서 가방 하나로는 부담스러워졌음. 

작은 트렁크를 가져갔으면 올 때 짐 관리에 여유가 있었을 듯.

6. 한국은 초봄이라 추운데 필리핀은 뜨거운 날씨이므로 옷을 공항에서 차에 벗어두고 갔는데 돌아올 때 약간 걱정되었음. 다행이 춥지않아서 긴소매옷으로 충분했음. 

7. 돌아오는 비행기 내에서 에어콘으로 인해 추웠는데 

담요가 없어 아이들이 감기걸릴까 걱정되었음. 

감기에 걸리지는 않았는데 춥다는 이야기를 했음. 

작은 담요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임.

8. 수영장이나 호핑투어 갔을 때 구명조끼가 있었으면 좋았을 듯.

수영장에 깊은 부분이 있기에 아이들에게 구명조끼 입혀서 놀게했으면 더 신났을 듯.


불필요했던 것

1. 범고래 튜브. 이건 튜브 자체가 기능상 문제가 있음. 

바람을 넣으면 튜브가 둥근 기둥 형태의 범고래 모양이 되는데, 

둥근 형태의 튜브 위에서 아이들이 중심을 잡지 못한다.  

한번만 사용함.

2. 수영복을 여벌로 두 개 가지고 갔는데 해변용 반바지식 수영복만 내내 입었음. 

여행지에서 옷은 가볍고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게 최고인듯. 

3. 혹시나 해서 수건을 두 장 가지고 갔는데 전혀 사용하지 않고 짐만 됨. 

4. 공항에서 산 필리핀 안내 책자. 현장에서 사용할 때 별 도움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