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14. 12:31

일일이식-2kg 감량 - 운동해야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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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중순부터 일일이식한 지 벌써 2달이 되어가네요. 

한 3개월 정도부터 살이 빠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다행이 두 달 째부터 조금씩 빠지는 것같습니다. 

두 달째부터라 함은, 이번 주에 갑자기 체중이 2kg 정도 줄었기 때문입니다. 

그전까지는 별로 차이가 없었거든요. 


갑자기 체중이 줄어든 이유는 아마도 적게나마 운동을 하기 때문인 것같습니다. 


일일이식을 하면서 그동안 줄어든 식사량에 맞춰 몸의 움직임도 줄어들어 

체중감량 효과가 거의 없었습니다. 


어떻게 설명해야 느낌이 정확하게 전달될지는 모르겠지만 

한달 보름 정도 몸을 극도로 적게 움직인다는 걸 느꼈습니다. 


걸어다닐 때도 몸에 최대한 힘을 빼고, 가능하면 조금도 움직이려고 하지 않고

뛰지도 않고, 심지어 말할 때도 힘 없이 말하게 되더군요. 


외부로 표현되는 것보다 더, 몸으로 느끼기에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구나 하는 느낌. 

그러다가 갑자기 집에 있는 12kg짜리 운동기구(덤벨)를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야 말로 갑자기, All of sudden.

아침에 20회, 저녁에 20회


한 일주일 정도 들고 나니 몸이 다시 예전처럼 활기차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체중이 비로소 줄기 시작합니다. 

앞으로 운동량을 좀 더 늘여야겠습니다. 


체중감량이 지속적일지 아니면 한 며칠지나고 다시 올라갈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지금은 줄었습니다. 


원래 단기 목표 

76kg -> 73.9kg (73.7kg 달성 2013년 06월 12일) 


다시 정한 목표 

73.7 -> 72.9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