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20. 19:52

싱가포르 여행을 갑니다. 2일차. 첫날부터 힘들고 피곤.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가기로했습니다. 

우선 아침일찍 일어나 샤워하고 아이들 씻기고 8시 30분 되기 전에 3층 식당으로 갔습니다 

소문대로 음식은 좋았습니다. 

저렴한 호텔의 소박한 식사와는 전혀 다른 

많은 음식, 많은 과일, 다양한 나라의 음식이 있었습니다 

식사는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아이 둘을 데리고 왔으니 아이들 값은 별도로 계산합니다. 

3일 연속으로 먹으면 만만치 않은 비용이 될 것같네요. 


유니버셜 스튜디오 출발하기 전에 먼저 나나여행사에 들렸습니다. 

가깝다고 하니 걸어가기로 했는데 일단 길을 모르겠고, 싱가포르에는 횡단보다가 많지 않아서

길을 건너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택시로 이동했습니다. 

홈페이지에 적힌 주소로 가서 2층의 사무실에 들러서 한국에서 주문한 티켓을 받았습니다 

한구에서 주문한 내역을 변경했는데 약간 혼선이 있어서 현지에서는 주문과 다르게 구입했습니다.


아빠 

엄마

첫째

둘째

합계

덕투어

25

25

17

17

84

나이트사파리

28

18

28

18

92

가든베이

24

24

15

15

78

아쿠아리움

25

25

18

18

86

유니버셜스튜디오

84

84

61

-

229

케이블카

 

 

 

14

14

합계

186

176

139

82

583



확실히 가격은 저렴했습니다만 너무 많이 구입했습니다. 

700달려 가지고 간 돈 중 

어제 택시 타고, 오늘 아침에 택시타고 583달러를 여기서 써버리니 그야 말로 돈이 바닥이 났습니다. 

아내에게 엄청 혼나고 결국 현금서비스를 받아야 했습니다. 


케이블카 타는 곳까지는 택시 타고 이동. 티켓 보여주고 바로 케이블카를 탔습니다. 

높은 데서 보는 경치는 역시 볼만했습니다. 

아 그런데 덥네요. 


유니버셜 스튜디오.

오늘이 목요일이니 아무래도 사람도 적고 놀기에 충분할 거라 생각했는데, 웬걸

사람이 바글바글합니다 너무 많습니다. 차라리 한국의 에버랜드가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첫째(10살, 딸)와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줄을 섰는데 무섭다네요. 

결국 아무것도 못타고 오전 보내고, 보통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는 줄을 보고 놀이기구 타는 것은 포기. 

여기저기 구경만하다가 점심 대충 먹고 오후. 구경은 잘 했는데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