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Wedge Touch Mouse
마이크로소프트 Wedge Touch Mouse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무선마우스는 마우스와 usb 형태의 리시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우스에서 보내는 신호를 리시버에서 수신하여 노트북에 전달하는 구조이지요. 보통은 2.4GH 주파수를 사용하고 요즘은 5GH도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블루투스 마우스는 노트북의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하여 통신하기 때문에 별도의 리시버가 필요없는 마우스 입니다
보통 무선마우스나 무선키보드는 리시버와 1:1로 종속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리시버를 잃어버린다면 본체도 교환해야 합니다. A/S를 통해 리시버만 다시 받거나교체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블루투스 마우스는 리시버가 없기 때문에 잃어버릴 위험도 없습니다.
최근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출시한 Wedge Touch Mouse를 선물 받았습니다.
제품 출시는 2012년 8월 정도인데, 주변 사람들 중에 이 제품을 사용하는 분은 아직 못 봤습니다.
가격도 좀 비싼 편입니다. 인터넷 상점에서 대략 5만원 전후로 판매되는데, 마우스 하나 값으로는 좀 센 편이죠.
실제 사용해보니 마우스 포인트의 움직임은 좋습니다. 부드럽게 움직이네요.
그리고 왼쪽 오른쪽 클릭도 부드러운 편이구요.
검은색의 무광 마우스이며 매끈하지 않고 부드러운 느낌의 표면은 사용할 때 손가락에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사진에 보는 것처럼 마우스의 크기는 무척 작습니다. 비교된 치실의 크기를 보면 감이 오실 겁니다.
작은 만큼 처음 사용할 때는 무척이나 낯설게 느껴집니다.
보통 마우스를 사용할 때 손바닥을 마우스에 올린 상태에서 손가락으로 사용하는데 비해 이 제품은 손바닥을 얹을 부분이 없습니다.
마우스 앞의 버튼 부분만 칼로 몽창 짤라서 만든 것같이 생겼으니까요.
그래도 며칠 동안 계속 사용하니 손가락에 적응이 되네요.
터치감은 상당히 좋습니다. 특히 하루 종일 마우스를 잡고 있는 직업 상 좌우 버튼 클릭 시 딸깍거리는 거 조차 신경쓰였는데 이 제품은 그런 면에서 좋네요.
하단의 빛은 파란색입니다. 보통 빨간색이지요.
불편한 점은. 가운데 휠인데, 휠이 터치방식이라 민감하게 다루기가 불편합니다.
가운데 있는 은색선을 따라 손가락을 움직이면 상하 스크롤이 되는데 아무래도 하드웨어 휠보다
터치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우스를 사용하는 동안 마우스 위에 손가락을 올려 놓으면 자연스럽게 휠에도 손가락이 닿게 됩니다. 이 때 갑자기 화면이 상하로 스크롤 되어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블루투스를 사용하기에 초기 활성화가 늦은 편입니다.
노트북의 블루투스 서비스가 활성화된 후에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기에 리시버를 사용하는 제품에 비해 초기 활성화가 늦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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