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보우 터미네이터, 이걸 돈 주고 사다니..
모기를 잡는 건 대단히 힘듭니다.
사람들이 이리 싫어하는데 쉽게 잡힐 거면 벌써 멸종했겠지요.
평소 즐겨 보던 동아 IT 리뷰에서 좋은 평가를 한 모기 퇴치기가 있길래 샀습니다.
광고만 봤으면 안샀을텐데 기사를 보니 이건 믿을만하겠다 해서 샀는데
역시나군요.
한 달 동안 설치해 두었는데 한마리도 못잡았습니다.
넓은 집안에서 저 프로펠러 위로 모기가 낮게 날아가야만 잡힐텐데
모기가 그럴리가 없지요.
모기를 유인한다는 불빛은 전혀 효과가 없는 것같네요.
돈 아깝네요
http://v.media.daum.net/v/20170714120204855#none
[IT동아 강형석 기자] 여름을 알리는 시기부터 끝나는 그 순간까지 우리를 괴롭히는 존재가 있으니 바로 모기다. 특유의 비행 소리는 숙면과 집중력을 해치는 것은 물론이고, 기껏 내가 모르는 사이 소중한 피를 바쳤음에도 가려움으로 보답(?)하는 정성까지 보여준다. 특히 손가락이나 발가락(발바닥) 등 민감한 곳이 모기에 물리면 매우 고통스럽다. 아무리 관리해도 모기에 한 두 번 물리는 것은 피할 길 없으니 취침 전 모기 퇴치를 위해 전자 또는 스프레이식 퇴치제로 사전 작업에 나선다.
그런데 처음에는 효과가 좋은 모기 퇴치 스프레이나 전자식 모기향도 시간이 흐를수록 모기들의 생존본능을 억제하지 못한다. 8월 정도가 되면 아무리 뿌리고 전원을 켜도 방 안을 활개하는 모기와 여러 해충들을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결국 아무리 잘 관리해도 시즌 마지막이 되면 한 두 번은 모기에게 피를 바쳐야 하는 일을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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